화괴(花魁); 중형에 입엽성 희엽으로 꽃 변이 품종이다. “朱天王”의 실생으로 삼접피기(距가 3개)에 적화로 배의 닻을 연상하게 하는 모양이다. 본래의 순판(脣瓣:舌)의 距외에 2개의 거는 부판의 아래쪽이 舌化하여 접피기와, 사자피기라 부르는 방법으로, 그 부판의 기부로부터 각각 거를 내밀고 있다. 순판은 변화하지 않고 암술대도 확인할수 있다. 3개의 거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색까지 다홍색으로 물든 꽃은 정말로 우아해 보인다.  꽃이 비슷한 “화잠(花簪)”과는 같은 플라스크에서 나온 것으로 처음에는 같이 취급하였으나, 화잠은 거 3개 중에 아래로 향한 1개만 길고 2개는 짧다. 그러나 본 종은 거 3개가 다 같이 길다는 것이 화잠과 다르다. 그루의 모양도 이쪽이 약간 작다. 니축니근에 월형이다. (본종은 좌.우 잎장 길이가 7.2cm 정도되는 화괴 두엽종입니다.)

촉수 : 4촉(1+2+1)